광복회, 광복 80주년 계기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1945년 해방 이후 80년이 지났지만,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 광복 8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미국과 브라질, 캐나다 안장 독립유공자 6명에 대한 유해 봉환식에서 건국훈장을 헌정하고 있다. 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유공자는 문양목(1995년 독립장)·김덕윤(1990년 애국장)·김기주(1990년 애족장)·한응규(1990년 애족장)·임창모(2019년 애족장)·김재은(2002년 애족장) 지사다. 청사사진기자단
13일 광복회에 따르면 광복회가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코리아데이터월드에 의뢰해 일반 국민 1000명, 독립유공자 후손 850명을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계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국민의 70.9%, 독립유공자 후손의 78.0%가 '해방 이후 친일 잔재가 청산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민족 행위자 후손이 여전히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응답 비율은 일반 국민 63.6%, 독립유공자 후손 70.2%였다.
'지금이라도 친일 잔재 청산이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일반 국민 71.8%, 독립유공자 후손 83.1%로 조사됐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 사항을 묻는 말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30.5%), '역사 왜곡 방지를 위한 공동 역사연구 및 교육협력'(17.1%), 정치적 이용이 아닌 일관된 외교원칙 유지'(11.5%)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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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국민 대상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09%포인트, 독립유공자 대상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9%포인트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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