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대비 6% 하향 조정
신한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4만원에서 3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침체 장기화로 국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 낮췄다"면서 "국내외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원가 부담 완화,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를 전망하나 주가는 상반기 부진만을 반영하고 있어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개선 이외에도 사업 재편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빠른 실행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0.02% 감소한 7조2400억원, 영업이익 7.9% 줄어든 35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한 수준이다. 조 연구원은 "바이오와 생물자원은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선방했으나 국내외 식품 부진이 전사 실적 훼손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식품은 내수 침체로 매출은 1%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바이오는 전년 고수익성 제품(트립토판, 스페셜티 등)의 기저 부담을 라이신과 셀렉타가 상쇄하며 세 개 분기만에 영업이익이 성장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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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식품 성장성이 밸류에이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나 국내 매출 성장률이 둔화되는 만큼 해외 식품 매출 성장성이 중장기 밸류에이션 레벨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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