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단
1100종 장비 활용 연 1만4000건 이상의 기술·장비지원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단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식품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창업,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적 기업지원체계를 통해 K푸드 도약을 이끌고 있다.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식품기업의 전 생애를 지원하는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기술과 창업, 수출, 디지털까지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힘있게 뒷받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00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232만㎡(70만평)의 부지에 현재 129개사에 대한 분양을 마쳤다. 이 중 88개는 준공돼 분양률은 75.9%에 이른다. 진흥원은 추가적인 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컨설팅단 운영과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등 기업 밀착형 유치 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입주 요건 완화, 세제·보조금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통해 글로벌 앵커기업 유치의 토대를 강화하고 있다.
진흥원은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집적하고, 장비 1100여종을 활용해 연간 1만4000건 이상의 기술 및 장비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식품 개발 ▲포장 및 공정 개선 ▲제품 시장성 검증 등으로 기업의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고, 이는 입주기업의 제품이 미국·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 수출 계약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진흥원은 지난해 준공한 청년식품창업센터를 통해 식품 창업교육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 연계 등 '예비창업~성장단계 지원체계'를 통합 운영 중이다. 올해에만 창업캠프 40팀, 시제품 제작 55건이 추진 중이며, 실습 교육을 통해 117명의 청년 인재가 식품기업에 취업해 식품산업의 미래를 견인하고 있다.
진흥원은 기능성식품과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등 5대 미래 유망식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기술·인프라·정책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개소한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국산 농산물 기반 기능성 표시식품 실증을 본격화하고, 고령친화식품으로 고령친화 우수제품 242건 지정하고 관련 기업에 실증·판로개척 등 지원하고 있다. 또 대체육·친환경 식품은 푸드테크 기반의 분석과 개발센터 구축을 통해 친환경소재 검증 및 수출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식품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식품산업 플랫폼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 플랫폼은 식품 데이터, 장비, 전문가 정보 등 2억건의 민·관 식품 데이터를 통합해 제공하며, 전국 단위 식품기업의 기술·인력·정보 매칭 허브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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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은 "클러스터 시설·장비를 활용한 고등·대학생 현장실습 및 식품 종사자 실무교육을 추진하고, 식품기업의 인력 매칭을 지원하는 등 식품기업 창업에서 성장까지 선순환 라이프사이클을 촉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식품산업 특화 국가산단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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