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감면·기종 다변화로 농가 호응
전남 영암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이 올해 상반기에도 농가의 호응 속에 전년 대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1~6월 3,533농가에 4,583대의 농기계를 임대, 7,064일간 4,078ha 규모의 농지에 활용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임대건수 5%, 작업면적 8%, 임대농가 수 7% 증가한 수치다.
군은 이 같은 실적 상승 배경으로 ▲신규 이용농가 증가 ▲수요 높은 농기종 집중 배치 ▲영농부산물 파쇄기 수요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굴착기·관리기·무선전동가위 등 현장 맞춤형 농기계 보급으로 실수요자 중심 지원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또 임대료 감면 정책도 농가 영농비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누적 임대료 수입은 전년보다 2% 줄었지만, 이용 건수는 증가해 농가 부담은 완화된 반면, 서비스는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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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위기와 일손 부족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 농기계임대 동부사업소가 완공되면 임대서비스의 지역 접근성과 효율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9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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