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연구원, '2025년 제1차 KOSI 심포지엄' 개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13일 '한국경제 도약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엔진, 창업벤처'를 주제로 제1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미래지향적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 나선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한국경제의 역동성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중소벤처기업이 직면한 세 가지 난제의 해결 없이 한국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세 가지 난제는 한국 중소기업의 경쟁력 상실과 제조업 몰락 위기, 주요국과 한국 간 기술격차의 심화 및 벤처생태계의 위축, 소상공인의 구조적 위기다. 조 원장은 "기술 기반의 고성장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하고, 벤처투자 재원 다변화를 통한 모험자본의 확대와 미래성장지향 R&D 확충을 통한 벤처생태계의 활력 제고가 시급하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정책 설계와 함께, 민간의 자율성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생태계 기반 조성이 지금 이 시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첫 번째 발제자인 이미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창업벤처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급변하는 거시환경과 위기 속에서도 우리 창업벤처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혁신을 축적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역동적인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이병헌 광운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용진 서강대 교수, 김영태 KAIST 교수, 서리빈 숭실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명희 KAIST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스타트업 생태계의 효율적 성장을 위해 정부의 지원 체계를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민간 협력을 강화하는 미래형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특히 부처 간 연계를 기반으로 한 통합 정책 설계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성과 중심의 예산 편성 체계가 핵심 전략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진병채 한국중소기업학회장이 좌장을 맡고, 박경민 연세대 교수, 배종훈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강형구 한양대 교수가 '신산업 육성 전략적 벤처투자 생태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마지막 토론에서는 전성민 가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최영근 상명대 교수, 강신형 충남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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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중소·벤처기업 생태계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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