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청년이웃주택' 완공
2차 청년주택 20세대 준비
경북도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영덕 영해면 이웃사촌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환영해 청년이웃주택'이 완공돼 10일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됐다.
청년주택은 만 19세부터 45세 이하의 귀농·귀촌 희망자 또는 지역 내 창업·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19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자는 월 5만원에서 13만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고, 커뮤니티 공간과 공유 주방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된다.
경북도관계자는 "한달 임대료는 주택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작은 집은 1인실 18㎡, 규모가 큰 주택은 2인실 47㎡이다"고 말했다.
이번 주택 입주는 지역 인구 유입과 청년층 정착을 위한 노력의 결실로, 농어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이번 1차 입주에 이어 오는 7월에는 영덕군 영해지역에 리모델링 및 신축을 마친 2차 청년주택 20세대의 입주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년창업 지원과 세대 통합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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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이곳에서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입주를 축하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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