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핵협상 앞두고 제재 수위 강화
SNS서 "이란 석유 구매시 美와 거래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4차 핵 협상을 앞두고 이란산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국가·개인에게 미국과의 거래를 금지하는 '세컨더리 제재'를 부과한다고 1일(현지시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산 석유·또는 석유화학 제품의 모든 구매는 지금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에서 석유·석유화학제품을 어떤 양이라도 구매하는 모든 국가 또는 개인은 즉시 세컨더리 제재를 받게 된다"며 "이런 국가는 미국과는 어떤 방식으로든 거래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핵 협상을 진행 중인 이란의 주요 수입원인 석유 관련 제품을 겨냥해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전날에는 미 국무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무역회사 4곳과 튀르키예에 등록된 무역회사 1곳 등 이란산 석유화학 제품 거래에 관여한 5개 업체를 신규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제재 대상은 미국 내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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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양측은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4차 핵 협상을 진행한다.
뉴욕(미국)=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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