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초면 주민대상
봉사로 소외 이웃 챙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준희)는 지난 23일 산청군을 방문해 '이동진료', '세탁서비스' 봉사활동을 가졌다.
산청군은 지난 3월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번 봉사는 주민들의 건강 회복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봉사단'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 의료진이 공단의 이동진료버스를 활용해 재난지역 주민들의 건강진단과 맞춤형 진료를 함께 진행하고, 오염된 옷가지, 이불 등을 공단 이동빨래차량에서 세탁·건조해 각 세대로 배송했다.
이날 봉사에는 봉사단원 30여명이 팔을 걷어붙여 일산병원 가정의학과·외과 의료진의 진료 외에도 약국부스와 건강부스를 별도 설치해 어르신들의 상황에 맞는 약사의 약처방·스트레스와 인바디 측정을 통한 건강관리 상담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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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희 본부장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단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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