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항해 교육 추진…예방 강화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2025년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추진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무기에는 선박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시계 제한으로 인한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저시정 상태에서 발생한 관내 선박사고는 70여척으로, 이중 어선(41척, 65%)이 가장 많았으며, 화물선·유조선(9척, 11%), 예·부선(6척, 7%) 등이 뒤를 이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운항 부주의(23척, 33%), 정비 불량(20척, 28%) 기상악화(18척, 25%)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해경은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 항해 교육을 진행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낚시어선 및 레저 활동 선박을 대상으로 조난 시 신고·위치 송신 방법을 안내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사고 다발 해역인 목포항, 안마도, 지도, 흑산도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수난 대비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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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서장은 “선박 활동이 증가하는 농무기 기간은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해양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며 “해양종사자들은 출항 전 장비 점검과 기상 확인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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