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지역서 220구 이상 유해발굴 목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는 11월 28일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유해발굴작전은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인 강원도 양구군, 경상북도 칠곡군 등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하며, 220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목표로 한다.
국유단은 유가족 유전자(DNA) 시료는 12,000개 이상을 확보하고 발굴된 유해에서 채취한 유전자 시료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와의 비교 분석을 통한 25명 이상의 국군 전사자 신원확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경기·인천/제주(6월), 강원/충청(11월)에서 진행되는 민·관·군 협업 유가족 집중찾기를 추진하고, 다수 유해발굴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인제군 등지에서 탐문 활동 및 시료 채취를 집중 진행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5년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2회(5월 대구, 11월 울산)에 걸쳐 개최할 예정이며, 신원확인에 필수적인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율 향상을 위해 민·관·군 협업 하에 대국민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해발굴 관련 국제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유단은 오는 4월18일까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과 경기도 평택시·연천군, 강원도 춘천시·평창군·홍천군, 충청남도 홍성군 내 8개 지역에서 미군 전사·실종자 유해 소재를 조사한다.
오는 11월에는 ‘유엔군 무명용사 안장식’을 거행하여 유엔군 추정 유해를 부산 재한유엔기념공원에 안장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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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원 국유단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웅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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