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지하철 276개 역장 모여 의견 나누는 ‘브릿지 미팅’ 7일부터 개최
현장의견 청취 통해 최고의 안전?서비스 제공 결의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276개 역 역장들이 3월부터 한자리에 모여 지하철의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역장들이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누는 회의는 공사 통합 이전에는 상시로 개최, 통합 이후에는 2018년 2차례 있었으나 이후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대면 모임이 축소되면서 한동안 개최가 중단되어 왔다.
공사는 현장 역과 경영진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여 반영하겠다는 2025년 경영방침에 따라 “경영진과 역장이 직접 만나는 '역장과의 브릿지 미팅'이라는 명칭 아래 회의를 재개, 이달 7일 공사 인재개발원 2층에서 만났다.
7일 첫 자리에서 경영진은 역사 내 작업 시 위험이 예상되는 작업에 대해서 즉시 중지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역의 안전을 관리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또 서비스 측면에서는 시민들을 직접 마주하는 역장의 바람직한 복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역장들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공사 경영방침에 따라 역사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복장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갖춰 입을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근무환경 개선 차원에서보다 착용하기 편한 복장을 새롭게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날 역장들은 지난 1분기 각 역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중 우수하게 대처한 사례들에 대해 발표, 경영진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 역의 노력을 격려했다.
공사는 역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76개 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매주 1회씩 권역별 미팅을 진행, 이를 분기별로 진행하여 2025년에는 총 16번의 브릿지 미팅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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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해근 공사 영업본부장은 “그간 고객을 직접 대하는 현장의 책임자로서 ‘지하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역장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왔다”며 “매주 1회 열리는 브릿지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의견을 직접 경청, 이를 정책에 반영,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존중받는 역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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