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年 3% 예금 사라지고 1%대 등장… 갈 곳 잃은 예테크족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기준금리 인하에 은행 예금금리 줄인하
年 3% 금리 실종…1%대까지 떨어져
고금리에 인기 끌던 파킹통장도 내림세
'고금리 특판' 과열 현상 심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은행의 수신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연 3%대 예금 상품은 자취를 감췄고, 1%대까지 떨어진 상품도 등장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아 인기를 끌던 저축은행 파킹통장도 2% 초반까지 하락했다. 기존 상품의 매력이 사라지면서 예테크족(예금+재테크족)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갈 곳 잃은 대기성 자금이 상호금융권의 고금리 특판상품으로 쏠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年 3% 예금 사라지고 1%대 등장… 갈 곳 잃은 예테크족
AD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현재 국내 주요 은행 19곳에서 판매 중인 정기예금(12개월 만기 기준) 상품 38개의 기본금리는 평균 2.64%, 최고금리는 2.96%다. 전월 판매된 상품의 평균 금리는 2.98%였다.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금리를 적용해도 전월 평균값보다 낮다는 얘기다. 실제로 38개 상품 중 24개는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 금리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지난달 말 전후로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은행의 예금금리는 시장금리, 조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에 추세적으로 동행한다.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시장금리, 연이어 예금 등 수신금리도 떨어지는 구조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6%를 웃돌던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금리(신규취급액·만기 1년 기준)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기준금리가 연달아 떨어지면서 이미 올해 1월 기준 3.06%까지 내려앉았다.


소비자들은 더 빠르게 금리 인하를 체감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3%대 상품을 찾기 어려워졌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 정기예금',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하나은행의 '하나의 정기예금'의 금리는 지난달 말 최고 연 3.00%에서 2.95%로 내려갔다. 카카오뱅크도 정기예금 금리를 지난달 28일부터 최고 3.2%에서 2.85%로 낮췄다.


年 3% 예금 사라지고 1%대 등장… 갈 곳 잃은 예테크족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다 보니 연 1%대 초저금리 수준까지 떨어진 상품도 등장했다. BNK경남은행은 정기예금 중 장기(24~60개월) 상품의 금리를 연 2.2%에서 1.95%로 내렸다. BNK부산은행은 더특판 정기예금의 기본금리를 0.45~0.55%포인트 인하해 만기 12개월 상품의 금리는 2.75%에서 2.2%로, 24개월 상품은 2%에서 1.55%까지 떨어졌다.


저축은행 파킹통장도 더이상 매력적인 고금리 상품이 되지 못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의 OK파킹플렉스통장은 금리가 연 3.0%에서 최근 2.8%(3억원 이하 기준)로 내려갔다. 저축은행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의 사이다입출금통장 역시 지난해 8월까지만 해도 3.2%를 제공했지만, 이후 꾸준히 내려 2.25%까지 떨어졌다.


AD

기존 예금 상품과 파킹통장으로는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향후 예테크족의 대기성 자금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그간에는 금이나 달러, 가상자산으로 머니무브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미 과열 상태인 데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성향상 고금리 특판상품으로 몰려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