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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한길, 보수의 전사"…민주 "전두환도 끌어 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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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한길, 과거 어쨌든 보수의 전사"
민주당 "洪, 명태균 의혹이나 해명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 의견을 연일 밝히는 전한길 한국사 강사를 "보수의 전사"라고 평가한 가운데, 민주당 측은 "이런 극우세력을 끌어안겠다는 것은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포기하겠다는 선언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3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혁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홍준표 대구시장이 헌법재판소를 가루로 만들어 버리자는 극우 선동가 전한길 씨를 안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사이비 목사 전광훈과 함께 묶어 감사의 인사를 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에 한숨만 나온다"고 지적했다.

홍준표 "전한길, 보수의 전사"…민주 "전두환도 끌어 안을 듯"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시민이 "홍 시장님, 전한길은 절대 안고 가면 안 된다"라는 글을 올리자 이에 대한 답변으로 옹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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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부대변인은 "홍준표 대표는 극우 폭동 세력에게 나라를 봉헌할 작정인가? 역사 강사에서 극우 선동가로 전업한 전한길은 계엄을 옹호하기 위해 폭력과 테러를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태균 씨와의 관계가 드러나니 극우세력의 소도로 도망칠 셈인가"라고 지적하며, "홍 시장뿐 아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대권·당권 주자들이 앞다퉈 극우세력을 찬양하고 있다. 이러다 전광훈, 전한길에 이어 전두환까지 안고 간다고 하는 거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부대변인은 "홍 시장은 극단적 언사로 우리 사회에 갈등과 혼란을 부추기지 말고 명태균 씨와의 관계에 대한 물음들에 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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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한길, 보수의 전사"…민주 "전두환도 끌어 안을 듯" 15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및 석방 촉구 국가비상기도회에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홍 시장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시민이 "홍 시장님, 전한길은 절대 안고 가면 안 된다"라는 글을 올리자 이에 대한 답변으로 옹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그거는 다른 보수 인사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같이 데려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소리하고 다를 게 없다"며 "대놓고 노무현 전 대통령 존경하고, 노 전 대통령 새해 달력 받은 거 자랑한다는 자가 무슨 보수이고 애국을 논하냐"라고 지적했다. 이런 비판에 홍 시장은 "전한길 씨 과거가 어찌 됐건 지금은 보수의 전사"라고 강조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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