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입단을 앞둔 발레리노 전민철이 출연하는 공연의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전민철이 오는 4월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공연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전민철 출연 회차 입장권이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다고 유니버설발레단 측이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김양현 홍보팀장은 "지난해 '라 바야데르' 출연 당시 전민철 출연 회차의 입장권이 4분 만에 매진됐는데, 이번 지젤 공연 입장권은 3분 만에 매진됐다"고 말했다.
차이콥스키 음악으로 대변되는 러시아 발레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세계 최고의 발레단 중 하나인 마린스키에 입단 예정이라는 소식에 전민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는 셈이다.
전민철은 지난달 1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란츠 리스트의 밤' 공연도 매진시켰다. 당시 전민철은 헝가리 작곡가 프란츠 리스트의 '사랑의 꿈' 음악에 맞춰 자신이 처음으로 안무한 작품을 직접 무대에 올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전민철은 오는 6월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 공연은 4월18~27일 11회 공연 예정이며 전민철은 20일 오후 6시30분 공연에 남자 주인공 알브레히트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홍향기가 지젤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젤은 귀족 신분의 남자 알브레히트와 평범한 시골처녀 지젤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과 배신,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숭고한 사랑을 그린 낭만 발레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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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전민철-홍향기'를 비롯해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홍향기-이현준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이동탁 ▲이유림-임선우 ▲서혜원-드미드리 디아츠코프 ▲전여진-강민우 등 일곱 커플이 주역을 맡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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