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지난해 1.1만명에 이어 군인 증파
"정확한 규모 등 파악 중"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파병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북한군은 한 달간의 소강 국면을 끝내고 쿠르스크 전선에 재투입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보원은 27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추가 파병설과 관련 “(북한군의) 일부 추가 파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규모는 계속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러시아에 1만1000여명 규모의 병력을 파병한 바 있다. 파병된 북한군은 훈련을 거쳐 우크라이나 서부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돼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 만큼 이번 추가 파병은 소실한 병력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들의 정확한 규모가 얼마인지, 이들이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됐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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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지 파병된 북한군은 최근 한 달간의 소강상태를 마무리하고 쿠르스크 전선에 재투입 됐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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