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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년새 인구 1만7510명 증가…인구 순유입률 228개 기초단체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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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 48.5% 차지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가 2024년 국내 인구이동통계에서 전국 인구 순유입률 전국 1위(9.2%)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 순유입률 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인다.

대구 중구, 2년새 인구 1만7510명 증가…인구 순유입률 228개 기초단체중 1위  대구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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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총 전입 인구 중 20대(23.6%), 30대(24.9%)의 비중이 높아 청년층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전입 사유는 주택(50.8%), 가족(17.1%) , 직업(16.6%)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주택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추진, 정주 여건 개선 등이 맞물려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낸 결과로 분석된다.


대구 중구의 인구는 2022년 8만199명 → 2023년 8만9064명 → 2024년 9만771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 2025년에는 인구 10만명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교통·문화·상업의 중심지로서 입지적 강점을 살려 주거와 업무기능을 갖춘 살기좋은 도심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인구 유입 증가세는 도시 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핵심 연령층인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입을 위해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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