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통계청 ‘1월 소비자물가동향’
광주와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각각 2%대를 기록했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2.2% 상승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도 전년 동월대비 2.4% 올랐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9.0%), 보험서비스료(14.7%), 도시가스(6.5%) 등이 올랐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8%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오징어(-12.4), 게(-11.3), 전복(-10.7), 사과(-10.9)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상품·서비스(4.1%), 음식·숙박(3.3%) 등이 올라 전년 동월대비 2.2%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축수산물(0.5%), 전기가스수도(3.0%) 등이 올라 전년 동월대비 1.9% 상승했고, 서비스의 경우 개인서비스(3.4%), 공공서비스(0.9%)가 올라 전년 동월대비 2.4% 올랐다.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2.3%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월대비 2.8% 올랐다. 품목별로는 휘발유(8.1%), 보험서비스료(14.7%), 도시가스(6.3%) 등이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0%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갈치(15.0), 오징어(8.9), 새우(6.8)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상품·서비스(5.0%), 음식·숙박(3.2%) 등이 올라 전년 동월대비 2.3%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에서는 상품의 경우 농축수산물(2.0%), 전기가스수도(2.0%) 등이 올라 전년 동월대비 2.1% 상승했고, 서비스의 경우 집세(0.4%), 공공서비스(1.3%)가 올라 전년 동월대비 2.5% 올랐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