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0월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서 열려
제49차 국제병원연맹(IHF) 세계병원대회가 내년 한국에서 열린다.

AD
대한병원협회(병협)는 5일 세계병원대회가 내년 10월 19∼22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병원연맹은 1929년 설립된 병원 관련 국제기구다. 매년 세계병원대회를 개최해 병원 경영 혁신과 헬스케어 트렌드 등을 논의한다. 세계병원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것 2007년 이후 두 번째다.
홍콩과 싱가포르와의 경쟁 끝에 서울 유치가 확정된 내년 행사엔 90개국에서 약 2000명의 병원·의료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의료 이슈를 논의하는 학술 행사와 더불어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국내 의료기관·의료기업을 홍보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박승일 병협 부회장은 "학술적인 교류의 장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병원들이 보여준 혁신적 성과와 선진적 의료시스템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