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3,500만원 지원…탄소중립 실현
전북 완주군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대기환경 개선을 목표로 2025년 수소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소승용차 물량은 상반기 30대로, 차량 1대당 3,5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올 하반기 수소승용차 신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도 불구하고, 2025년 1월 20대가 접수돼 물량이 소진돼 완주군은 승용 10대를 추가 공고했다.
보조금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1개월 이상 완주군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개인·법인이다. 구매자는 수소 승용차 판매사에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상반기 물량소진 시 추경예산을 확보해 승용 50대 버스 1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