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태웅이 올해 상반기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기존 대비 13.3% 상향했다.
곽재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해상풍력은 불확실성이 확대됐지만, 유럽은 개선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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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연구원은 "유럽은 현재 터빈 OEM들의 유럽 지역 해상풍력 수주, 공급망 안정화, 균등화 발전비용(LCOE) 안정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면서 "태웅의 4분기 해상풍력 신규수주 금액은 2024년 연중 가장 큰데, 해당 수주 분은 전량 유럽지역"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25년 상반기에도 유럽, 아시아 지역 해상풍력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미국의 경우 사업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 1건에 대한 수주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개선 흐름은 2025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신규 수주 금액은 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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