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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가치 1조원 '기후테크 유니콘'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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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후테크 유니콘' 육성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 사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선발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공공 오픈이노베이션(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대·중견기업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민간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 기업가치 1조원 '기후테크 유니콘' 육성한다 경기도의 기후테크 유니콘 모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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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월 개최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의 전시회에 참가할 특전도 부여하고, 세계 각지의 공공 기후 분야 리더십과 민간 투자자들에게 기술과 제품을 직접 소개할 기회도 제공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청(www.gg.go.kr),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https://ccei.creativekorea.or.kr), 판교창업존(https://pangyozone.or.k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가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후테크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초 기업가치 1조원 이상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이 경기도에서 탄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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