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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드디어 미국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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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플로리다 개막 파운더스컵 데뷔전
Q 시리즈 8위 올해 정규 투어 시드 확보
메인 스폰서와 용품 교체 신인왕 도전
장타력과 명품 아이언 장착, 잔디 적응 관건

윤이나가 드디어 미국에 뜬다.

윤이나, 드디어 미국에 뜬다 윤이나가 파운더스컵에서 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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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46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왕중왕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엔 등판할 자격이 없었다. 이번에 미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윤이나는 지난해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에서 8위에 올라 정규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윤이나는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화끈한 장타력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단숨에 최고 인기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신인 때 오구 플레이로 3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지만, KLPGA 투어의 징계 감면으로 지난해 필드로 복귀했다. 그는 작년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했다.


윤이나는 LPGA 투어에서도 통하는 장타력과 탄도 높은 고품질 아이언 샷을 장착했다. LPGA 투어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는 LPGA 투어 카드를 확보한 뒤 메인 스폰서와 용품을 새롭게 바꿨다. 이 대회 개최 코스와 비슷한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스캠프에서 한 달가량 훈련하며 적응에 힘을 쏟았다. 그동안 자주 경험하지 못한 버뮤다 잔디 등 현지 코스에서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성공의 열쇠라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는 윤이나의 데뷔전 말고도 전인지, 박성현의 필드 복귀전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둘 다 부상에 발목이 잡혀 한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하다가 재기를 노리고 있다. 전인지는 작년 5월 US 여자 오픈 이후 거의 9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작년 시즌 병가를 내고 쉬었던 박성현은 2023년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출격한다.



고진영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이 대회에서 무려 3승을 수확했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한국은 김효주, 이소미, 이미향, 전지원, 지은희 등 LPGA 투어 카드를 지닌 선수가 총출동한다. 개막전 우승자 김아림과 유해란은 휴식을 선택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를 비롯해 리디아 고(뉴질랜드), 디펜딩 챔피언 로즈 장(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찰리 헐(잉글랜드), 셀린 부티에(프랑스) 등이 나선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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