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서 RISE 체계 구축·운영 ‘최우수’, 계획 ‘우수 지자체’ 선정
대전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위한 국비 124억 원을 추가 확보해 국비 총 지원 규모가 680억 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는 교육부의 ‘RISE 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우수지자체 선정 평가’에서 ‘RISE 체계 구축·운영 우수성 영역’ 최우수, ‘RISE 계획 우수성 영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역 현황에 대한 체계적 분석을 통한 RISE 비전 및 지역-대학 혁신 방향 제시, 출연연과의 연계 협력을 위한 노력, RISE 전담기관 구성 체계, 거버넌스 구축 협업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전의 RISE 계획은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5대 프로젝트 및 12개 단위과제를 담았다.
5대 프로젝트는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 현안 해결 등이다.
시는 출연연과의 연구 협력 과제를 대표 과제로 대전의 높은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집결한 인재 양성-연구개발-사업화로 연결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월까지 올해 RISE 시행계획을 수립해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및 선정 평가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대전형 RISE 체계 구축을 위한 대전시, 관내 대학, 대전RISE센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며, “RISE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대학 및 기업, 출연연 등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 소통을 통한 지역혁신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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