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그린월드 어워즈’ 에너지 부문 수상
시상식은 5월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서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세계적으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환경상인 ‘2025 그린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 친환경에너지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4일 군에 따르면 ‘그린월드 어워즈(Green World Award)’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이다.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영국 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인 ‘그린 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도 주관한다.
이 상이 갖는 의미는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국가, 기업, 지역사회를 선정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전 세계의 우수한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둔 실천 사례를 선정해 그 성과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신안군이 혁신적인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펼쳐 수상자에 선정된 에너지 부문 외 19개 부문에서 수상자 선정이 진행됐으며, 전체 부문에 대해 전 세계 500개 이상의 후보가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2024년 리브 컴 어워즈 금상에 이어, 2025년 그린월드 어워즈 수상은 신안군이 세계적으로 친환경과 지속 가능성의 모범 도시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이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신안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우리의 혁신적인 정책이 국내외 도시들의 벤치마킹 사례로 널리 공유될 수 있어 주민들과 함께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국제 환경에 대한 동향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에너지, 환경, 교통 등)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평가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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