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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폐의약품 수거 관리 적극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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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함 1천912개 설치·확대

전남도, 폐의약품 수거 관리 적극 나선다 폐의약품 수거함.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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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22개 시군 보건소, 약국, 병원에 설치된 1,912개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 지난해 총 16t의 폐의약품을 소각 처분하는 등 안전한 폐의약품 관리와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폐의약품 수거함은 사용이 끝나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편리하게 처리할 방법을 제공, 약물 오남용 방지 및 환경오염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알약과 가루약은 속포장 그대로 수거함에 넣고, 물약과 연고류는 마개를 잠그고 용기째 배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공무원과 도민이 폐의약품을 보다 안전하게 처리하도록 본청과 도의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또한 폐의약품 처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도민에게 알리는 홍보 전단,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와 홍보를 통해 도민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의약품 처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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