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4일 물금읍 소재 코렘ENG댄스스튜디오 양산본원에서 201만원, 덕계동 소재 유일라이팅에서 100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물금읍에 문을 연 ‘코렘ENG 댄스 스튜디오’의 유은정 원장은 “스튜디오 개설 시에 화환을 대신해 모금한 돈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산 지역에 문을 연 만큼 양산의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필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일라이팅은 덕계동 농공단지에 소재해 가로등주를 제조하고 있는 업체로 그동안 2000만원 이상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장학금 기부에 동참했다.
신장섭 대표는 “양산시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업의 이윤을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종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렇게 어려운 때에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깊은 뜻을 받들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