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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종 前 청와대 행정관, 시화집 ‘담양장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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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읍·면 여행지 묘사 ‘시·그림’ 구성
8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서 출판기념회

이재종 前 청와대 행정관, 시화집 ‘담양장날’ 출간 시화집 ‘담양장날’. 이재종 전 행정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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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이 고향인 전남 담양의 대표 관광지를 시와 그림으로 담아낸 시화집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 행정관의 저서 ‘담양장날’은 ‘새해 담양 여행 어떠신지요?’를 주제로 관내 12개 읍·면 여행지를 묘사한 시와 중학교 2학년인 딸의 그림으로 구성돼 있다.


또 본문 내용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양산 사저에서 사용하고 있는 ‘평산에 간 담양 평상’ 이야기도 들어 있다.


이 전 행정관은 20여년간 지역 정치권에서 활동한 선거전략 기획통으로, 문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퇴임 이후인 현재까지도 호남지역 소통 창구로 알려져 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전 행정관은 4일 “부족한 글재주이지만 담양을 전국에 홍보하고 싶었고,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시화집이다”며 “담양의 미래를 더 주목해 주고, 더 사랑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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