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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디 "임팩트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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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는 2025년 책임투자 전망에서 ▲책임투자의 정상화 ▲에너지 전환 및 가속화 ▲임팩트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 ▲규제에 대한 국제적 조율의 필요성 등 지속가능 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녹색채권, 자연 채권스왑 외 다양한 임팩트 투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문디 최고책임투자책임자(RCIO)인 엘로디 로젤은 4일 "저탄소 경제로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전환을 위해 향후 몇 년이 정말 중요하다"며 "화석연료에 1달러가 지출될 때 청정 에너지 기술에 2달러가 투자되는 등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정 기술 개발은 이제 경쟁력과 주권의 문제"라며 "전환 실패 시 감당해야 할 높은 비용을 피하기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의 대담하고 조정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화하는 환경에서 2024년 규제 적용이 강화되고 성숙하는 가운데 책임투자시장은 안정화됐다"고 평했다.


올해는 투자자 입장에서 임팩트 중심의 전략을 우선시하는 것이 전환 기회를 포착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문디는 청정에너지 투자는 2023년에 이미 320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화석 연료 투자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선진국에서 청정에너지 개발을 가로막는 장벽을 극복하는 동시에 신흥국 및 개도국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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