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료·상담 서비스 제공 '업무 협약'
전주대학교와 전주병원이 외국인 유학생 의료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전주병원(병원장 태형진)과 외국인 유학생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주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의료 상담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의료 혜택 정보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전주대학교 심영국 국제교류원장과 전주병원 이재백 경영기획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심영국 전주대 국제교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학업 생활을 지원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이 한국에서 유학 생활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재백 전주병원 경영기획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건강을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와 협력해 유학생들의 복지를 더욱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고, 복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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