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 해소"…5개 구 가족센터에 5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철홍, 이하 광주 사랑의열매)는 이주배경 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 해소를 위해 5억원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 사랑의열매는 ‘2023년 기획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 기회 격차 해소 지원사업 2차년도’의 일환으로 광주시 5개구 가족센터에 각 1억원씩 총 5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지원사업은 지난해 1차 사업 진행을 위해 광주 5개 구 가족센터에 5억원을 이미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연속 진행을 위해 추가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진학 컨설팅 프로그램, 보호자 아카데미 등 학업 및 진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지닌 문화적 배경이 소외나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지역의 여러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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