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5세 미취업자 대상
전북 완주군이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청년취업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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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자격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완주군에 취업하고자 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장을 포함해 구두, 넥타이, 벨트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메카완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후 승인이 완료되면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받을 수 있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로 1인당 최대 2회까지 신청가능하며,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송미경 경제정책과장은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이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하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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