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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민병원, ‘건강교실’ 개최… 대장항문질환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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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민병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병원 대강당에서 ‘2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부민병원 건강교실?대장항문질환, 식습관 개선과 정기적 검사 중요’를 주제로 주민과 환자 대상 공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부산부민병원에 따르면 대장암은 최근 국내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질환이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민성 장질환 같은 증상인 경우가 많아 진단하기가 어렵다. 내시경검사를 통해 증상이 없는 초기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용종을 제거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도 있다. 이처럼 대장암의 위험이 커지면서 대장 내시경검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 항문을 통해 직장 벽이 항문 밖으로 돌출되는 질환인 직장탈출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고 50세 이상 연령대 발생률이 높다. 골반 아래 근육이나 인대가 약한 노령층이나 만성변비가 있으면 유병률이 높아진다.


이번 건강교실에서는 대장항문센터 박병수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대장암과 직장탈출증 관련 전반적인 정보를 다룰 예정이며, 초기증상부터 치료과정, 질환 예방법, 시술 및 수술 후 통증관리, 치료법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또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최창화)은 “매월 다양한 주제로 건강교실을 마련해 주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부민병원, ‘건강교실’ 개최… 대장항문질환 다뤄 부산부민병원이 지난달 부민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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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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