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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네, 새해 행운을… BNK부산은행, 예술향연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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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공방 ‘2025 행운의 세화 납시오’ 展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이 시민을 향해 ‘예술의 향연’ 초청장을 띄웠다.


부산은행은 4일 신창동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예술적 감동을 전할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오는 6일까지 연화공방 ‘2025, 행운의 세화 납시오’ 전시회가 진행된다. 세화란 조선시대에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기 위해 그렸던 그림을 뜻하며 질병이나 재난 등 불행을 예방하고 한해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새해 이같은 그림을 그려 서로 주고받으며 새해 인사를 하던 조선시대의 풍습을 재현하는 행사인 셈이다.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신광수 개인전에선 소나무의 상징적 의미와 인간 내면의 형상과 색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맥락에 인간존재를 성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반혜경 개인전은 계절의 변화를 작가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선보인다. 계절 변화 속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색채와 형태의 미묘한 조화를 통해 감정적 깊이를 전달한다.


다름의 어울림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화, 공예, 서양화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미술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로 작가들이 각기 다른 기법과 스타일을 통해 독특한 미술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부산은행 김용규 경영전략그룹장은 “예술이 사람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길 바란다”며 “문화와 예술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2011년 BNK부산은행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지금까지 총 340여회 무료대관을 했고 전담 큐레이터를 둬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BNK부산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은 부산은행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그땐 그랬네, 새해 행운을… BNK부산은행, 예술향연 초대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열리는 ‘2025, 행운의 세화 납시오’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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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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