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넥실리스,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배터리 제조사 협업으로 성능 검증
고기능 집전체 개발 집중…시장 선점 기대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화재 위험이 적은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에 성공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한 것으로, 안전성이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SK넥실리스는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를 신규 개발했으며,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으로 성능을 검증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전해질을 고체화한 전고체 배터리는 온도 변화에 따른 반응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한 누액 위험이 없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SK넥실리스, '꿈의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 개발
AD

새로 개발된 전고체 배터리용 집전체는 니켈(Ni)박과 니켈(Ni)-도금박, 그리고 니켈(Ni)-합금(Alloy)박이다. 이들 제품은 전고체 배터리에 특화돼 배터리 부품에서 발생하는 부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SK넥실리스는 향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배터리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에 개발한 집전체의 성능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와 함께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히는 리튬 메탈(Li-Metal) 배터리용 집전체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SK넥실리스는 독자적으로 보유한 레시피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리튬 메탈 배터리 전용의 고기능성 집전체 제품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주도로 진행 중인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위한 배터리·소재사 얼라이언스 국책 과제에 참여해 다수의 기업과 공동 개발도 진행 중이다.



SKC 관계자는 "SK넥실리스가 보유한 압도적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고객사 요구에 부합하는 최고의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추진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