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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해 ‘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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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군 맞춤형 지원…시행 계획 수립

담양군,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 구축해 ‘고독사 예방’ 담양군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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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2025년 담양군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관리, 사회적 연결망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지원,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4개 부서가 10개 과제,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군은 고립된 중장년층을 위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상돌봄 서비스 연계 및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사회로의 안전한 복귀를 돕는다는 구상이다.


고독사 위험 청소년에게는 집중 심리치료를 연계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병원동행, 방문간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사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고독사 위험군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사례관리 및 공적제도 연계를 강화해 촘촘한 고독사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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