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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LG전자, 스페인에서 '디스플레이 솔루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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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격돌한다. 양사 모두 올해 B2B(기업 간 거래) 실적 확대를 목표로 내건 만큼 혁신적인 신제품 출시부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ISE 2025 전시회는 4~7일(현지시간) 나흘간 진행된다. 최근 CES 2025에서 각각 '연결 경험'과 '공감 지능'을 내세웠던 삼성전자·LG전자는 이번에는 분야별 세부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B2B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 ▲초대형 사이니지 등을 전시한다. 전시관 입구부터 마이크로 LED 기술을 집약한 '더 월(The Wall)'을 활용해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삼성 컬러 이페이퍼' 4종에 대해 디지털 콘텐츠 광고를 위한 소비전력을 혁신적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유지 상태에선 소비전력이 0와트(W), 화면을 바꿀 때도 기존의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현저히 낮은 전력이 소모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에 초점을 뒀다. 이번 전시에선 한층 진화한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사용·설치 편의와 콘텐츠 호환성, 에너지 효율 등을 강화했다. 화면을 껐을 때 대기 전력은 최대 98%까지 대폭 낮아졌다.


특히 태양에 노출됐을 때의 황변현상을 최소화한 '고휘도 사이니지'를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변색 저항 특성에 대한 검증을 획득한 '안티 디스컬러레이션' 기술이 적용됐다.



소매 매장을 연출한 리테일존에선 화재 안전규격을 취득한 사이니지, 다양한 형태로 설치 가능한 고객 맞춤형 2세대 키오스크 등을 전시한다. 3가지 사이니지(US5P·UV5N·UP5Q)는 글로벌 인증기관 SGS 등으로부터 화재 저항성에 대한 EU 안전기준을 충족한다는 인증을 받았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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