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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리어트 19개 호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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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메리어트 19개 호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금 전달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필리핀, 베트남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왼쪽)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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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산하 19개 호텔과 함께 기금을 모아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기금 2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호텔 19곳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유니세프 모금함, 자선 볼링, 달리기, 걷기 대회, 객실 내 어메니티 판매 수익금 등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해 조성한 것으로 전액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필리핀, 베트남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는 “이번 유니세프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메리어트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한마음으로 기여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Take Care’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전 세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임직원, 고객들께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따뜻한 정성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한 해의 새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나눔 생태계 확장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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