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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영화야?"…1000만 본 코웨이 '비데위원장'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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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광고 영상 '더블' 시리즈물로 구성돼 인기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 수 1000만 회

의원 역할을 맡은 김희애가 베일에 싸인 대상에 대한 뒷조사를 지시한다. 비 오는 어두운 밤, 비밀리에 정보원을 만나 그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접선 장소를 알아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사무실에 들이닥친 수사관들은 이곳에 내통자가 있다고 증거를 디민다. 영화의 한 장면 같지만, 영화가 아니다. 최근 코웨이가 공개한 광고 영상이다. 일반적인 광고 형식과 달리 시리즈로 제작된 이 콘텐츠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에 제품의 특징을 재치 있게 풀어내 인기를 얻고 있다.


4일 코웨이에 따르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달 공개한 ‘더블’은 예고편부터 3화까지 네 편의 조회 수가 총 1000만 회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공개돼 채 한 달이 안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코웨이는 설명했다. 예고편 이후 1화부터 3화까지 뒷조사, 조종하는 자, 내통자의 흔적 순으로 이어지는 이 콘텐츠는 각각 3분 남짓이다. 이른바 '숏폼 드라마'다. 시리즈물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 광고라는 것을 알아도 몰입해서 보게 된다는 게 시청자들의 평가다.

"이거 영화야?"…1000만 본 코웨이 '비데위원장' 정체는 코웨이 광고 '더블'의 한 장면. 코웨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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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중심에 놓인 이는 ‘비데위원장’, 코웨이의 신제품 ‘룰루 더블케어 비데2’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위생 관리 용이성과 세정력으로 인기를 끈 제품군이다. 이번 신제품은 버블 세척과 디스플레이 리모컨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버블’의 1화 뒷조사에선 제품의 이런 특징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보좌관으로 분한 이규형이 뒷조사를 지시한 김희애에게 "거품이 많다", "냄새와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고 보고하는 식이다. 더블케어 비데2가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 기능으로 비데의 핵심인 위생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을 대사에 녹인 것이다. 360도 버블 회오리 기능은 도기 안쪽 틈새까지 관리할 수 있게 해 보다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된다.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무선 터치식 리모컨은 2화 조정하는 자에 비데위원장을 컨트롤하는 측근으로 묘사된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용 패턴, 살균 현황, 소모품 잔여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은 3화에서 내통의 증거로 제시된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블루투스로 사용자를 인식하고 사용 시 미리 설정해둔 변좌 온도, 수류, 수압으로 알아서 작동되는 등 사용자별 맞춤 세정 경험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이거 영화야?"…1000만 본 코웨이 '비데위원장' 정체는 코웨이 '룰루 더블케어 비데2'

이런 방식의 광고는 코웨이에선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일반적인 광고 형식과는 다른 시리즈물 콘텐츠로 제작해 룰루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신제품 더블케어 비데2에 대한 호기심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자 기획했다"며 "연기파 배우 김희애, 이규형, 최영준, 최대훈의 정극 연기를 통해 마치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불러일으키고 예고편 외 본편 3개 시리즈를 공개해 소비자의 연속적인 시청을 유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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