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광교 빌리지 입소신청 접수시작

정원 180명…8월 개소

KB라이프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오는 8월 개소를 목표로 프리미엄 요양시설 광교 빌리지 입소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 본사 전경. KB라이프 제공

KB골든라이프케어 광교 빌리지는 수도권 내 요양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이다. 8월 수원 광교신도시(원천동)에 개소할 예정이다. 정원 180명 규모로 운영한다. 서울, 수도권 거주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요양 서비스와 KB금융그룹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을 적용해 설계했다. 가족 면회 공간을 마련했고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밝고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물리치료실과 간호사실을 층별 배치해 입소 고객 요양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광교 빌리지 입소자들에게 한층 더 세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시니어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광교 빌리지 사전 입소 신청 접수를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고 했다. 2017년 강동 케어센터를 개소한 뒤 2019년 위례 빌리지, 2021년 서초 빌리지를 열고 도심형 노인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2023년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평창 카운티(노인복지주택)을 선보이며 시니어 요양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올해는 서울 은평, 광교, 강동에 빌리지(노인요양시설) 3개소를 차례로 신설하며 요양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