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대학 협의회, 교육 혁신 논의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2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2024 광주·전남 대학교육개발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 우수성과 심포지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광주·전남권 협의회 회원교 17개 대학 중 14개 대학의 CTL(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구성원 57명이 참석해 성과 공유의 장을 가졌다. 2024학년도 협의회 회장교인 목포대는 지난 5월 협의회 총회 및 세미나에 이어 이번 우수성과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지역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목포대 교수학습 이러닝센터 박석일 센터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의회가 회원교 간 협력과 성과 공유를 통해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광주·전남 대학 간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 진성희 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생성형 AI 시대의 교수학습 혁신’이라는 주제로 맞춤형 교수·학습 교육지원과 Active Learning 문화 정착 등의 내용으로 강연하며, 참여형 수업 개발과 실천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어 각 대학의 2024학년도 교수학습지원과 성과관리, 원격지원의 성과 및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서로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세션별로 가졌다.
회원교 구성원 중 한 명은 “회원교 간 서로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광주·전남 지역 대학의 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회장교 선정과 협의회 총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국립목포대는 앞으로도 지역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교수학습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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