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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시설 수용자들도 합동차례 지내고 효도 편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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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 2주간 설 맞이 교화행사 진행

교정시설 수용자들도 합동차례 지내고 효도 편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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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정시설이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효도 편지 보내기’, ‘가족 접견’, ‘합동 차례’ 등 설맞이 교화행사를 진행했다. 명절을 맞아 익명을 요청한 한 기업으로부터 5500만원, 교정위원 중앙협의회로부터 1600만원의 성금을 기부받기도 했다. 각지로부터 총 2억여 원의 기부금품이 접수돼, 보관금이 없는 불우수용자 등에게 전달됐다. 교정위원과 지역사회로부터 과일, 송편, 돈육 등을 기부받아 수용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명절기간 동안 이루어진 교화행사와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교정교화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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