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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5만원인데 평균 3만원?"…독감검사비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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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비공개 진료비 정보'서 가격 공개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독감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가 검사 비용을 듣고 놀라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감 검사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 항목이라 병원마다 비용이 제각각이다. 의료기관별 가격을 미리 확인해볼 수 있기 때문에 병원 방문 전에 미리 가격을 살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우리 동네 5만원인데 평균 3만원?"…독감검사비 천차만별 서울 성북구 어린이 전문 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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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비공개 진료비 정보'를 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의 독감 현장 검사비는 평균 2만 7362원·중간금액 3만원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경북 ▲대구는 중간값이 3만원, ▲세종은 2만 7500원 ▲나머지 지역은 2만 5000원으로 집계됐다.


독감 검사의 경우 병원별 가격 차이가 큰 편은 아니나, 일부 의료기관에선 5만원까지 받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별 가격은 심평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방문 전 미리 확인이 가능하다. 수액처럼 맞는 주사제 형태의 독감 치료제 페라미플루도 비급여 항목이다. 다만 아직 진료비 공개 대상 항목은 아니어서 병원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기도 한다. 또 다른 치료제인 경구용 타미플루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어느 병원을 가더라도 환가 부담금이 1만원 미만이다.



한편 현재 심평원은 독감 검사를 포함해 총 623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다. 병·의원급 전체 의료기관의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임플란트 등 진료비를 확인할 수 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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