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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가정에서…광주교육청 ‘다함께 책으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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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 1독서교육 추진
한강 문학기행 등

광주시교육청이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작한 ‘다시 책으로’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에서·가정에서…광주교육청 ‘다함께 책으로’ 시동 지난해 11월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서부 독서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됐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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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학생 중심 독서교육에서 ‘다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을 통한 독서문화 확대에 나선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늘 독서 캠페인’, 학생·교직원·학부모가 책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함께 읽고 싶은 책 한 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어 1교 1 독서를 통해 학교 구성원 간 논의 등 ‘학교별 특색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개인별 독서 활동 이력 관리를 통해 독서 내실화를 꾀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인 ‘독서로’, ‘빛고을독서마라톤’을 통합, 학생은 물론 학부모, 시민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기관별 특색을 살린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사제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서부교육지원청은 과학 등 융합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한강 작가를 주제로 한 ‘한강 문학 기행’,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방학 기간에 맞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캠프’도 진행한다.


도서관 독서 프로그램도 풍성해진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개 직속도서관에서 운영한 52개 독서 활동 프로그램을 올해는 66개로 확대한다.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와 연계해 추진한 ‘책으로 세계로’ 프로그램은 올해 ‘헤밍웨이를 찾아서’ 등 주제를 강화한다.


이 외에도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 모델 개발 선도학교, 학생 독서 책 쓰기 동아리, 대학 연계 독서·토론·논술 동아리 지원, 청소년 독서·토론 문화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는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로 확대해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함께 책을 읽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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