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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마을 ‘아산 방문의 해’ 맞아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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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프로그램 확대, 문화유산 전수관 등 건립 예정
내달부터 한복 착용 시 무료 입장

외암마을 ‘아산 방문의 해’ 맞아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 외암민속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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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암민속마을이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 주요 업무 계획을 종합하면 올해 관광 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문화유산 전수관 등도 건립할 예정이다.


내달 1일부터는 한복 착용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5월 중으로 야간 개방도 시험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개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또 2억3600만 원을 투입해 체험 행사를 기존 44회에서 68회로 늘리고 공연 프로그램도 32회에서 48회로 확대한다.


역사·문화유산 전수관도 연말에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68억 원이며, 국비 47억6000만 원에 도비 10억2000만 원, 시비 10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


전수관은 연면적 212.67㎡ 지상 1층 규모로 3동 건설 예정이며, 초가장·담장장 교육은 물론 볏짚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운영 예정이다.


인문학 서당도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총 98억2500만 원이며, 국비 42억2250만 원에 도비 8억4450만 원, 시비 4억7580만 원이 투입된다.


서당은 연면적 657.18㎡에 지상 1층 규모로 강의실과 다목적체험관, 정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에 건축 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거쳐 9월에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이 밖에도 6월과 10월에 각각 개최하는 야행과 짚풀 문화제 등 축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주차장 4곳을 개소하고 셔틀버스도 기존 6대에서 9대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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