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국토부에 전철역 신설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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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23일 청수역 신설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전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청수역 △신부역 △복모역 △구룡역 신설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청수역은 청수와 청당, 용곡지구 등을 잇는 역으로 비용 대비 편익(B/C)이 1.0 이상으로 나와 경제성 있는 사업으로 분석됐다.
나머지 역들은 B/C가 1.0 이하로 나왔다. 경제성이 있는 사업으로 판단되려면 B/C가 1.0을 넘어야 한다.
신부역은 역 간 거리가 짧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신설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복모역은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맞춰 신설하고, 구룡역은 대규모 택지와 산업단지 조성을 마치고 검토해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전철역 신설을 신청할 예정이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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