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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생활밀착형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5개 대책반 324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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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물가·교통·서민 등 군민 불편 최소화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설 명절 연휴(1월 25일∼1월 30일) 동안 군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전했다.


군은 오는 1월 30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 대책 ▲교통 및 수송 대책 ▲응급 비상진료 대책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 분야 등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각종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활동 강화 등을 위해 연휴기간 총괄반, 재난상황반, 환경청소반, 교통대책반, 방역대책반 총 5개 대책반 324명이 상황근무와 현장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대책으로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고 중점관리대상 품목 20개에 대한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실시해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성묘객 수송 대책으로 시내버스 추가 배치 운행 및 마을버스 임시노선 변경, 성묘객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진행한다.


깨끗한 기장군을 위해 설 연휴 전·후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특별단속을 진행하면서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272개소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응급의료기관 축소 여부 등 일일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설 연휴 기간 의료 공백 최소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빈틈없는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과 귀성객 모두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 생활밀착형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5개 대책반 324명 투입 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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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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