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21일과 22일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과 함께 설맞이 국가유공자 식사 지원 ‘모두의 보훈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지난 21일 국가유공자(유족) 등 57명에게 부산연탄은행에서 준비한 설맞이 특별식(갈비탕 등)을 ‘모두의 보훈밥상’으로 대접하고 화장품 세트(부산연탄은행 지원)와 떡국 떡 등을 전달했다.
또 부산지방보훈청은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부산연탄은행에 직원 성금 30만원을 전달하고 부산지방보훈청 청장과 직원들이 함께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 22일에는 거동이 어려운 고령의 독거 국가유공자 10명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위문품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모두의 보훈밥상’은 지역별 연탄은행과 지방보훈관서 간 협업으로 전국적으로 추진됐다. 부산지방보훈청은 BNK부산은행 후원으로 부산연탄은행과 매주 화요일 국가유공자분들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모두愛 부런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