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최근 부산 윈덤그랜드호텔 MARE 홀에서 미래에너지 산업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Energy Up! 에너지신산업 미래인재양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학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지자체,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에너지신산업 관련 산학연계 교육-취업-재교육의 선순환 구조 구축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선 △부산권 신에너지 산업의 현황과 발전 전략(부산연구원 남호석 팀장) △에너지변환과 인력양성 방향(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연구위원) △이차전지 기술동향과 인재양성의 중요성(부경대 고민성 교수) △바이오-나노 융합기술의 전망과 인력 양성(부산대 오진우 단장) △혁신융합대학 사업을 통한 인력양성 방안(경남정보대 허광선 단장)의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종합토론 세션에서는 경남정보대 허광선 단장이 좌장을 맡아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신산업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양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허광선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에너지신산업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핵심 분야”라며 “경남정보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산업계,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에너지신산업 인재양성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첨단분야 에너지신산업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지역전략 산업과의 연계와 첨단분야 인재를 집중 양성하는 사업이다. 고려대가 주관대학이며 경남정보대를 포함해 서울대, 한양대, 강원대, 전북대, 부산대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