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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운수종사자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1인당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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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천여명 대상…내일부터 지급

전남도, 운수종사자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1인당 30만원 전남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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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설을 앞두고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1만 1,297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총 35억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어려운 운수종사자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시외버스 1,038명, 시내·농어촌버스 2,227명, 전세 버스1,908명, 개인택시 3,723명, 법인 택시 2,401명이다.


전남도는 코로나19 당시 어려운 운수종사자를 위해 정부 재난지원금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급했다.



서영배 전남도 교통행정과장은 "그동안 승객 감소와 유가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운수종사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업계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양질의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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