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전남 영광군은 올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연안 및 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200여t의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지역 해양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취약 해안 폐기물 대응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총 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화사업은 지역 주민, 어민,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추진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형태로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근이 어려운 도서 및 연안 지역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활동과 어선을 이용한 쓰레기 수거 작업 등 영광군은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정화 활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해양쓰레기 예방 및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해안 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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